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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케루스(Machaerus) - 세례요한 순교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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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케루스(Machaerus) 사명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.  어찌된 영문인지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.  처음 접한 마케루스 아람어로 무콰위르 3일동안 요르단을 배를 곪고 여행하며 도달한 그곳은 나에게 눈물을 안겨주었다.  함께 간 요르단 택시기사 아저씨 그런 나를 보고 당신이 진정한 순례자라고  치켜세운다 아니다 난 진정한 순례자가 아니라 위대한 선지자의 죽음 앞에 한없이 초라한 내 모습을 보며 그저 슬퍼 울었던 것이다 자신의 머리가 쟁반에 담겨 올려지리라고 생각이나 했을까? 사악한 여인의 춤사위에 내 삶의 운명이 결정되리라고 생각이나 했을까? 그러나 죽음을 넘어선 선지자의 외침은 지금도 광야에서 들리는 듯 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고 삶을 마감한 위대한 선지자는 아직도 그곳에서 외치고 있는 중이다 나에게도 이 사명이 주어졌건만 여전히 이 사명은 완수되지 못한채 골방에 칩거중이다 광야에서의 외침처럼 아무도 없는 곳에서라도 잠긴 목을 열어 소리질러 외쳐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  내게 말씀을 주사  나로 입을 열어 복음의 비밀을 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에베소서 6:19